중고차 매도비 꼭 내야되는 비용인가요?

중고차를 판매하는 딜러 입장에서 많이 받는 질문중 하나는 중고차 매도비가 아닐까 싶습니다. 중고차를 한 번이라도 구입한 사람이라면 당연하듯이 내는 비용이겠지만 처음으로 중고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겐 매도비는 생소한 단어입니다.

이 때문에 중고차 계약서 작성시 차량대금과 취등록세만 지불하면 되는 줄 알고 왔다가 매도비 때문에 간혹 실랑이가 벌어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왜 매도비를 내야 되는지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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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중고차 살때 취등록세랑 매도비라는 걸 내라고 하는데 뭔지 모르겠어요 설명 좀 해주세요

질문 2) 300만원 짜리 중고차를 살려고 했는데 매도비라는 걸 내라고 하네요

중고차 매도비라 하면 보통 이런 질문들이 자주 올라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매도비 비용부터 설명하자면 수도권 기준 30 ~33만 원 정도의 매도비가 발생되는데요. 인천, 부천, 수원 중고차 매매 단지는 현재 33만 원 고정 매도비를 받고 있습니다.

이 매도비는 차량값에 비례하는 비용이 아닌 고정 매도비 면서 차량 값이 200만 원 이건 5000만 원 이건 금액 상관없이 고정으로 내는 비용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저가 중고차를 구매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매도비에 대해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생각할수 있는데요

※2023년 추가 내용 - 현재 수도권 중도차 매매 상사 기준 매도비 44만원 인상※

매도비는 자동차 관리법 시행 규칙 제 122조 관리비용에 해당되는 비용입니다. 이 매도비는 사실 그 누구도 예외가 없다는 점이 특징인데요. 같이 업계의 중고차 딜러들조차 중고차 상사의 차량을 구매하게 된다면 이 비용은 지불해야 됩니다.

지역마다 매도비는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큰 중고차 시장인 인천 , 부천 , 수원 등은 고정적으로 33만원 매도비를 받지만 지방 중고차 매매단지 지역에 따라 매도비가 20만 원 때인 곳도 확인을 했습니다.

최근 매도비가 올라간다는 소식이 들려오긴 하지만 이는 정확하지 않으니 매도비가 올라간다면 추가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간혹 보면 매도비랑 알선 수수료랑 헷갈려하는 사람들은 봅니다. 알선 수수료는 중고차 딜러(알선)가 소비자에게 중고차를 소개해주고받는 수수료 즉 부동산 중개 복비와 같은 개념으로 중고차 딜러의 수익입니다.

매도비는 구매하는 차량의 소유주 소속상사 즉 상품용 차량을 등록한 중고차 상사 대표가 관리비용을 받는 비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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